“내 명의로 대출이 나갔다고요?!”
단 한 번의 클릭, 단 한 줄의 개인정보 유출로 수천만 원이 빠져나가는 현실. 생각보다 더 가까이에 있습니다.
이제는 본인 확인 절차도, 인증서도, 심지어 얼굴까지 도용당하는 시대.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내 명의를 지킬 수 있을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지금 바로 PASS 명의도용방지 서비스를 설정하는 것입니다.
2025년 현재, 3대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PASS 앱은 ‘실시간 명의도용 차단 기능’을 누구나 무료로 제공합니다.
특히 이 서비스는 엠세이퍼(M-Safer),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조회 시스템과 함께 활용하면 훨씬 강력한 보안 효과를 발휘합니다.
이 글에서는 PASS 명의도용방지 서비스란 무엇인지, 어떻게 설정하는지, 또 주의사항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보조 서비스까지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내 명의는 내가 지켜야 합니다.
더 이상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 오늘 바로 설정해두세요.
PASS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란
‘PASS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는 휴대폰 명의 도용을 사전에 차단해주는 인증 기반 보안 기능입니다.
이 서비스는 SKT, KT, LGU+ 통신 3사가 공동 운영하는 ‘PASS 앱’을 통해 제공되며, 온라인에서 타인이 내 명의로 휴대폰 개통, 계정 생성, 금융 서비스 이용을 시도할 경우 자동으로 차단해줍니다.
즉, 본인 명의의 휴대폰으로만 인증 요청이 가능하도록 막아주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내 개인정보를 이용해 ‘본인 인증’을 시도해도, 등록된 기기로 승인되지 않으면 절대 통과되지 않습니다.
특히 최근 확산된 대포폰, 불법 유심 개통, 스미싱 범죄 등을 방지하는 핵심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PASS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 신청방법
이 서비스는 생각보다 매우 간단하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단, 각 통신사별로 앱 내 경로가 조금씩 다를 수 있으므로 정확한 메뉴 접근법을 아래에 정리해드립니다.
| 통신사 | 앱 메뉴 경로 | 인증 방식 | 비고 |
| SKT | PASS 앱 → 전체 메뉴 → 명의도용방지 서비스 | PIN, 생체인증, 비밀번호 중 선택 | 24시간 알림 및 차단 기능 |
| KT | PASS 앱 → 더보기 → 명의도용 차단 설정 | 패턴 or 간편비밀번호 | 명시적 동의 후 적용 |
| LG U+ | PASS 앱 → 보안 → 명의도용 방지 | 생체인증 권장 | 앱 업데이트 필요 시 설정 안됨 |
설정 후에는 새로운 인증 요청이 발생할 때마다 알림이 오며, 비인가 요청은 자동 차단되거나 사용자의 추가 인증을 요구합니다.
단, 한 번 설정하면 로그인/계정 연동 시 번거로울 수 있으나, 그만큼 보안은 강화됩니다.
왜 꼭 설정해야 할까?
2024년 기준, 국내 명의도용 피해 신고 건수는 약 7만 건을 넘어섰으며,
그 중 약 60%가 휴대폰 본인 인증을 기반으로 한 금융·통신 피해였습니다.
명의도용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서 신용등급 하락, 통신 연체, 소액결제 부정 사용, 나아가 불법 대출까지 연결될 수 있습니다.
PASS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를 설정하면 다음과 같은 실질적인 보안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타인이 내 명의로 휴대폰 개통 시도 불가
- 온라인 쇼핑몰·금융 플랫폼에서 인증 실패 유도
- PASS 앱 연동된 본인 디바이스 외 사용 차단
- 명의도용 시도 시 알림 즉시 수신
- KISA 명의도용 이력 조회와 연계 가능
※ 명의도용은 예방이 핵심입니다. 피해가 발생하고 나서 되돌리기는 매우 어렵고, 소송과 행정처리도 복잡하므로 사전 차단이 필수입니다.
엠세이퍼 및 KISA 함께 활용하기
PASS 명의도용방지 서비스는 강력하지만, 여기에 엠세이퍼(M-Safer)와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명의도용 조회 시스템을 함께 활용하면 보안 효과는 배가됩니다.
① M-Safer (엠세이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ISA가 운영하는 휴대폰 명의 사용 내역 확인 서비스로, 본인 명의로 개통된 휴대폰 회선 현황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추가 개통 회선, 알뜰폰 부정 등록 등을 확인할 수 있어 도용 여부를 즉시 점검 가능합니다.
접속 방법:
www.msafer.or.kr → ‘명의도용 조회’ → 본인 인증 → 결과 확인
② KISA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
KISA의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를 통해 내 정보로 개설된 계정, 인증 요청 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또한 PASS의 인증 내역과 대조하여 의심스러운 사용 이력을 추적하는 데 유용합니다.
접속 방법:
clean.kisa.or.kr → 본인 확인 → 명의도용 의심 내역 열람
※ PASS 앱 → 명의도용 방지 → ‘추가보안’ 버튼을 통해 M-Safer 연계가 가능한 기능도 일부 통신사에서 제공 중입니다. 반드시 함께 점검해보세요.
PASS 명의도용방지 서비스 주의사항
강력한 보안 서비스지만, 설정과 사용 시 주의해야 할 몇 가지 사항도 있습니다. 다음은 꼭 확인해야 할 항목입니다.
- 인증 방식(PIN, 패턴 등)을 분실할 경우 인증 요청 자체가 실패할 수 있으므로 설정 시 메모 혹은 백업 필수
- 앱 삭제 시 명의도용 차단 기능도 함께 해제되므로, 재설치 후 반드시 다시 설정할 것
- 공용 디바이스에서 PASS 앱을 사용할 경우, 타인이 PUSH 알림을 수신할 위험이 있음 → ‘디바이스 등록 관리’ 확인
- 휴대폰 분실 시 PASS 차단 기능도 비활성화될 수 있으므로, 유심 잠금 및 통신사 고객센터 즉시 신고 필요
- 본인 외 타인이 명의로 개통을 시도한 경우, PASS에서 사전 차단되더라도 M-Safer, KISA에 기록이 남는지 확인 필요
※ 위와 같은 주의사항을 지키지 않으면, 설정했음에도 명의도용을 당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앱 삭제, PIN 초기화 상황에서는 보안 허점이 생기므로 지속적인 점검이 중요합니다.
실제 사례로 보는 명의도용 방지 효과
[사례 ①] 박모 씨는 스마트폰을 분실한 다음 날, 누군가 본인 명의로 소액결제를 시도했으나 PASS 명의도용 차단 덕분에 인증 단계에서 실패.
해당 알림을 보고 즉시 고객센터에 유심 정지를 요청해 2차 피해까지 막을 수 있었습니다.
[사례 ②] 이모 씨는 M-Safer를 통해 자신도 모르게 개통된 알뜰폰 회선을 확인하고 PASS 인증 기록을 대조하여 명의도용을 확인. KISA를 통해 주민번호 사용 내역을 차단하고 피해 신고를 완료했습니다.
※ 실제로 PASS 서비스 도입 후 명의도용 관련 민원이 3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설정만 잘해도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명의도용, 예방이 최선입니다
내 이름으로 누군가 대출을 받고, 유심을 개통하고, 쇼핑몰에 가입한다면 어떨까요?
그 피해는 고스란히 내 몫이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단 1분의 설정으로 이를 막을 수 있습니다.
PASS 명의도용방지 서비스는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보안의 첫 문을 잠글 수 있는 강력한 수단입니다.
게다가 엠세이퍼, KISA 등과 함께 활용하면 내 명의 사용 이력을 전방위로 점검할 수 있어, 한 번의 설정으로 금융·통신·쇼핑 모든 영역을 안전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A)
Q1. PASS 명의도용방지 서비스는 유료인가요?
A. 아닙니다. 통신 3사에서 제공하는 PASS 앱을 통해 무료로 제공되며, 별도 부가요금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Q2. 명의도용 차단을 설정하면 인증이 불편하지 않나요?
A. 설정 후에는 본인 인증 시 추가 확인(생체인증, PIN 등)이 필요하긴 하지만, 보안을 고려하면 감수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Q3. PASS 앱을 삭제하면 차단 기능도 해제되나요?
A. 네. 앱을 삭제하면 해당 설정도 자동 해제되며, 재설치 후 다시 설정해야 합니다.
Q4. 다른 사람이 제 명의로 유심을 개통할 수 있나요?
A. PASS 명의도용방지 서비스가 활성화된 상태라면 본인의 디바이스 외에는 인증이 불가능해 개통이 차단됩니다.
Q5. 명의도용 피해를 입은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즉시 통신사 고객센터에 유심 정지 요청을 하고, KISA 명의도용 신고센터 또는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피해 사실을 접수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명의, 단 1분의 설정으로 지킬 수 있습니다.
오늘 당장 PASS 앱을 켜고 설정을 완료해 보세요.
